다른 나라의 멋진 걸음걸이를 흉내내다 보니 다 배우지도 못하고 자기의 걸음걸이법도 잊어버렸다. 다른 좋은 점에 물들어 자기의 좋은 점을 잊어버렸다는 비유. 연(燕) 나라 서울 수릉(壽陵)에 사는 여자, 즉 스무 살 미만의 젊은이가 조(趙) 나라의 서울 한단(邯鄲)에 갔다. 그 당시 한단은 천하의 문화의 중심지였고 그 곳 사람들의 걸음걸이가 가장 멋있다고 생각되었다. 여자(餘子)도 한단의 걸음걸이를 배우고 있었으나 아직 충분히 익히기도 전에 자기 나라인 연나라 걸음걸이도 잊어버렸다는 것. -장자 윗사람이 자기에게 부당하게 하는 그런 태도를 나는 아랫사람에게 하지 말아야 한다. -대학 의리를 숭상하고 육체나 생명을 비롯한 형이하(形而下)의 것은 모두 도외시해야 한다. -장자 땅은 정치의 근본이다. 토지 행정을 옳게 하면 반드시 그에 정비례하는 실적과 수확을 얻을 것이다. -관자 오늘의 영단어 - elapse : 경과하다: 경과진리가 나를 인도해 주는데 무엇이 두려우랴. -간디 우리의 인체에는 혈관이 분포하지 않은 곳이 없다. 혈관은 전부가 근육이라는 조직 속에 있다. 근육은 치아와 뼈, 체모를 제외한 생명활동의 주체적 조직이다. 혈액순환이 빠르거나 느린 이유도 근육의 경화(硬化)와 이완(弛緩)에 달려 있다. -운공 김유재 나는 오직 내 자신을 연구하고 고찰할 수 있을 뿐이며, 설령 내가 내 밖의 어떤 것을 연구한다 하더라도 그것은 단지 그것을 내게 적용시키기 위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. -몽테뉴 모든 솔로에게 부탁한다. 제발 결혼만은 스스로의 결정에 따르길 바란다. 왜 스스로를 격하시켜서, 집안 구석에 놓여 있는 진공청소기처럼 누군가 사용해 주기만을 간절히 바라고 있는가. 당신은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‘사람’이다. -송미정 빈손 빈마음이 정치와 교육과 종교를 살리고, 간소한 생활이 행복을 준다. 빈손 빈마음은 진리추구로만 가능하지 입으로 떠들거나 마음 먹는다고 되지 않는다는 것을 잊으면 안된다. 우리에게 참으로 요청되는 생활이 간소한 생활이다. -강연희